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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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완봉승' KIA, 선두 복귀…롯데 3연승 (종합)

기사입력 2011.07.15 22:0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KIA가 에이스 윤석민의 완벽 투구를 앞세워 선두에 올라섰다. 

KIA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KIA 선발투수 윤석민은 9이님 1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이자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KIA는 3회 1사 2,3루에서 이범호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 이현곤을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하며 선제점을 따냈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김주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5회초 이범호의 투런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윤석민의 완벽 투구에 막혀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무너졌다. 윤석민은 6회까지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노런을 노렸지만 7회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무산됐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LG-롯데 경기에서는 롯데가 10-5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문규현의 밀어내기로 리드를 잡았으나 3회초 LG 손인호에 적시타를 내줘 1-1이 동점이 됐다. 

롯데의 불방망이가 터져나온 것은 5회부터였다. 주인공은 문규현이었다. 5회말 무사 1루에서 문규현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고, 6회말에는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8회말 전준우와 손아섭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10-1로 앞선 롯데는 9회초 김태완에 투런포를 내줬지만 무사히 마지막 이닝을 마무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한화-SK와 넥센-두산의 문학, 잠실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 =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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