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모임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클로스가 됐다.
지난 1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영탁의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지파운데이션의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나는 너의 산타' 캠페인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는 너의 산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임, 학대, 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육원에 맡겨진 아동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주는 캠페인이다. 그들은 이 캠페인에 후원금을 기부하며 소외된 아동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했다.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동들을 위한 산타가 되어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전재현 팀장은 "보육원 아동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동들을 위해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탁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신스틸러 조연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다가오는 12월 9일과 10일 대전에서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탁쇼2:탁스월드'를 개최한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다. 이들은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사회적 경제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지파운데이션, 탁 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