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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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8kg→들기름 8병…이광수, 엄청난 수확에 "장래희망=깻잎" (콩콩팥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02 07:4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콩콩팥팥' 멤버들이 들깨 8kg 수확 후, 들기름까지 짜내는 여정을 마쳤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는 김기방, 김우빈, 도경수, 이광수가 인제로 마지막 농사를 하러 간 가운데, 들깨 수확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깨털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광수는 들깨를 털며 맡아지는 향에 감탄했고 "맛으로 치면 단짠단짠 느낌이다. 난 이게 만약 향수로 나오면 바로 산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이거 향수로 나오면 약간 섹시할 거 같지 않냐"라고 엉뚱하게 덧붙였다.



이에 이광수는 "약간 궁금증을 유발할 거 같다. 저 향 고소한 거냐, 상큼한 거냐, 뭐냐"라고 공감했고, 김우빈도 "뒤돌아보게 만드는 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들기름을 짜기 위해 들렀다. 8kg의 들깨를 들고 찾아간 이들은, 들기름 8~9병이 나온다는 희소식에 기뻐했다. 들기름이 짜이는 모습을 보며, 김우빈은 "너무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했고, 이광수는 "향 너무 좋다. 이게 들기름 냄새냐"라며 감탄했다.

이광수는 "이거 진짜 향수 감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들은 들기름에 밥 비벼 먹고 싶다고 환호를 질렀다.

들기름이 나오는 모습을 보며 이광수는 "우리가 심은 작은 묘종이 이렇게 된 거다"라며 감격에 차올랐다. 도경수는 "딱 한 주전자가 나온다. 이 기계에서"라고 신기해했다.



도경수는 들기름 한 방울을 맛본 뒤 깜짝 놀랐고, 김우빈도 헛웃음을 터트렸다. 김기방은 "이렇게 고소하다고"라며 덧붙였다.


이들이 3개월간 키워낸 들깨에서 나온 들기름은 총 8병. 도경수는 "우리가 키워서 짠 들기름의 맛이 어떨지가 제일 궁금하다. 일단 향은 합격이다"라고 신기한 듯 반응을 보였고, 이광수는 "저의 장래 희망은 깻잎이다. 깻잎을 주고 들깨도 주고, 들기름도 주고"라며 들기름을 짜낸 뒤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우빈은 "사실 믿기지 않는 느낌이다. 이걸 우리가 해서 짠 게 손에 있다는 게,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라고 감동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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