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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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지창욱 눈빛, 관광상품으로…20% 넘으면 면세점 行" (삼달리)[종합]

기사입력 2023.12.01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 신혜선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영훈 감독과 배우 지창욱, 신혜선이 참석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지창욱은 호흡을 맞춘 신혜선에 대해 "현장의 엔돌핀"이었다며 "이끌어주고 뭔가 더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서 편하게 작업에 임했다"라며 "대본을 보며 '웰컴투 삼달리'에 혜선이가 잘 어울리고, 즐거운 작업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시작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혜선은 지창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제작발표회 때 제 칭찬 좀 많이 해달라고 했더니 '3시간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지창욱에 대해 "눈빛을 실제로 볼 수 있나 기대했고 실제로 보니까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다 싶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본의 용필도 매력있는데 대본으로 봤던 용필이보다 현장에서 더 매력적이었다. 지창욱이 가진 본연의 매력이 플러스 되더라. 오빠 자체가 재밌었다. 제가 남한테 쉽게 웃는 사람이 아닌데 웃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못참는 편도 아닌데 이번 현장에서는 실제로 웃는 게 방송에 많이 나올 것더라. 사랑스럽고 귀여운 용필을 보면서 캐릭터 성을 찾아갈 수 있게 도움을 받았다"라고 호흡에 대해서는 말 없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드라마의 시청률이 20%가 넘으면 제주도 공항 면세점에서 눈빛을 무료 나눔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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