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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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꽃청춘' 최고였다…나영석 PD, 솔로 스포 후 사과" (재친구)

기사입력 2023.11.30 18:06 / 기사수정 2023.11.30 18:06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디노가 나영석 PD를 언급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형만 12명인 사람이 누나만 8명인 사람을 만났을 때│재친구 Ep.18│디노 김재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세븐틴 디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디노는 지난 27일 첫 솔로곡 'Wait'를 발매했다.



이날 김재중은 "전에 나 PD님하고 여행 갔다 왔잖아, 어땠어?"라고 질문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소원권을 획득, 지난 9월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디노는 "최고였어, 진심으로"라며 '요술램프' 여행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요술램프'는 지난 9월부터 10월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재중과 디노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촬영에 관해 더 얘기하려다 스포일러 방지 약속을 지키려 말을 중단했고, 촬영 후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을 대신 언급했다.

이어 디노는 "여행 갔다와가지고 라이브를 한번 나갔다"며 "나 PD님께서 '디노 거는 왜 얘기 안 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10월 1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 진행 당시 나영석이 세븐틴의 활동을 홍보해 주고자 나서다 디노의 활동을 미리 얘기해버린 일.

디노는 당시 나영석이 매우 당황했고, 팬들 반응도 '디노 솔로 나오는 거 아니냐', '디노 예능 찍는 거 아니냐'는 등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디노는 솔로곡을 발매하면서 해당 스포가 사실이었음이 밝혀졌지만, 디노는 "난 진짜 괜찮았다"고 쿨하게 얘기했다.

그러다 김재중은 "근데 나 PD님의 기획력이라면 의도된 것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디노는 "근데 끝나고 나서 나한테 '미안해 디노야'" 말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김재중은 "그것까지도 그분의 계획일수도 있다"면서 '재친구' 역시 방영일 전 디노의 촬영을 스포하는 게 어떠냐고 제작진에게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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