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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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김우빈, 암 극복 후 열일 ★ "희망 잃지 않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8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암 투병 후 극복 소식을 전하며 열띤 활동을 이어가는 스타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인피니트 남우현의 암 투병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그는 새 앨범 '화이트리(WHITREE)'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 몸이 좋지 않아서 큰 수술을 했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기스트암을 앓았다는 남우현은 "배를 갈라서 10시간 넘게 전신마취한 채로 수술했다.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다"라며 "검사 중 무엇인가 발견이 돼서 제거하느라 15cm에서 20cm 정도 배를 가르는 수술을 했다. 아직도 흉터가 남아 있다"라고 수술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스트암은 위장관기질종양으로 위 벽의 중간층에 위치한 근육이나 신경세포 등의 간질(다른 세포들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암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을 위해 애쓴 그에게 "전혀 몰랐다", "아프지 말자", "건강하자" 등 누리꾼과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걱정할 팬들을 위해 소식을 숨겼었던 남우현은 "다행히 수술은 잘 됐다. 앞으로는 추적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한다. 평생 안고 가져가야 할 일"이라고 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을 향한 대중의 응원과 격려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가수 윤도현은 희귀성암 위말트 림프종을 진단받고 투병했던 일을 뒤늦게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자신의 채널에 3년의 투병 생활을 끝내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도현 역시 "팬들과 가족, 주변인들이 걱정할 것을 우려해 이를 알리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뒤늦게 소식을 알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도해 주시고 치료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맘 전하고 싶다. 희망을 잃지 말라"라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그 외에도 암을 극복하고 열심히 활동 중인 좋은 사례도 많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 및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회복 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당시 '하늘이 나에게 준 휴가다'라고 생각했다"라며,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을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 이어 영화 ‘외계+인' 2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홍진경 역시 2014년 난소암 투병 소식을 전했고 2016년 방송을 통해 완치 소식을 고백했다. 그는 135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운영하며 KBS '홍김동전', JTBC '짠당포'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고, 앞으로 예정돼있는 방송도 다수다.

그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지만 웹예능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항암을 6번을 받았는데 그때 약 냄새가 아직도 병원 앞에 가면 난다"라고 암 투병 당시를 잊을 수 없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홍진경은 딸 라엘을 언급하며 "애한테는 엄마가 정말 필요한데 애한테 제일 미안하더라. 그래서 정말 악착같이 운동하고 열심히 치료받아서, 지금은 정말 다 나았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여준 그에게 대중의 응원은 계속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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