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강율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 66회에서는 정우혁(강율 분)이 정준희(김미라)에게서 출생의 비밀을 듣고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희는 양희찬(방형주)과 헤어지고 난 뒤 임신한 걸 알았고, 그에게 찾아갔더니 낙태를 종용했다고 고백했다.
정준희는 "그 사람이 산부인과 끌고 나서 낙태시키려 했지만, 난 그 사람 몰래 널 낳았고 숨어 살았다"고 털어놨다. 양희찬이 정우혁을 찾아낼까 봐 숨어 살았다고.
이에 정우혁은 "그래서 내가 배우 되는 것도 반대했던 거구나"라고 반응했고, 정준희의 손 부상 역시 양희찬의 짓임을 알게 돼 분노했다.
정우혁은 어머니를 불행하게 만든 건 용서하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렸고, 정준희는 "우혁아 넌 그 사람 미워하지 마"라며 그를 달래려 애썼다.
그는 "양희찬이 죽이고 싶도록 미웠지만, 넌 그 사람 존재를 아예 모르고 미워하지 않기를 바랐어 그 사람 그래도 네 아버지니까"라며 애원했으나 아들을 막지 못했다.
정우혁은 "미워할 거야 지금보다 더 그 사람 증오하고 저주할 거야"라며 "양희찬 내 손으로 무너뜨릴 거야, 그래서 엄마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용서해 달라고 빌게 만들 거야"라고 다짐했다.
사진= KBS 2TV '우아한 제국'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