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3년 '배틀그라운드' 최강팀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로 나설 팀은 누가 될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3'의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 진출 8팀을 정하는 '라스트 찬스'가 27일 막을 올린다.
27일, 28일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는 'PGC 2023' '라스트 찬스' 매치가 펼쳐진다. '라스트 찬스'는 '배틀그라운드' 최고 권위의 대회 'PGC 2023'의 결승전 '그랜드 파이널'의 마지막 진출 8팀을 결정하는 매치다. 총 12번의 경기에서 상위 8팀이 '그랜드 파이널'의 남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한국 팀 중 '라스트 찬스'에 나서는 팀은 총 4팀이다. 앞서 다나와는 승자조 경기인 '위너스 브라켓'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당당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했다. 12번의 매치 도합 100점을 넘긴 다나와는 최종전 '그랜드 파이널'을 맞아 손을 완벽하게 풀었다
아즈라 펜타그램이 '위너스 브라켓'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라스트 찬스'에는 총 4팀이 향하게 됐다. '라스트 찬스'에 참여하는 한국 4팀은 젠지, 디플러스 기아, V7 펀핀, 아즈라 펜타그램이다. 젠지, 디플러스 기아, V7 펀핀은 패자조 경기인 '루저스 브라켓'에서 8위 이내에 안착하면서 '라스트 찬스' 진출권을 따냈다.
패자조에서는 V7 펀핀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젠지, 디플러스 기아는 빠르게 많은 점수를 확보하면서 어느정도 '라스트 찬스'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는데, V7 펀핀은 그렇지 못했다. V7 펀핀은 매치 11, 매치 12 마지막 기회를 살려 결국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대한 의지를 살려냈다.
한국 4팀 중 어느팀이 다나와가 선착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을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 대표 팀들이 다수 '그랜드 파이널'로 먼저 향했기 때문에 상황이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현재 '라스트 찬스'에는 뉴해피, 타이루, 페트리코 로드 등 중국 강팀과 소닉스와 같은 서구권 강호가 남아 있다. 이들을 누른다면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