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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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유일한 친구의 배신→스스로 파멸…"거룩하게 죽어라" (강남순)

기사입력 2023.11.26 23:2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이 유일한 친구의 배신을 맞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찾아온 빙빙(이홍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시오를 만난 빙빙은 "파벨은 감정이 생기면 버려진다. 너와 내가 특별하지 않았어야 됐다. 그날, 우리가 도망치기로 약속한 날 나는 헝가리로 버려졌다. 거긴 집시만 있는 게 아니라 파벨도 있더라. 그 뒤로 날 죽이지 않고 훈련만 시켰다. 그러다 첫 지령이 떨어진 게 너"라고 이야기했다.

빙빙은 류시오를 죽여야만 사는 상황. 빙빙은 류시오에게 총구를 겨눴다. 류시오는 "넌 다를 줄 알았다. 평생 파벨이라는 족쇄에 끌려다니다 결국에는 버려질 거다. 나처럼"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류시오는 "난 세 번을 버려졌다. 한 번은 날 낳아준 부모에게, 또 한 번은 믿었던 여자에게, 그리고 유일하게 그리워했던 친구에게. 두 번만 버려진 걸로 끝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빙빙은 류시오에게 총을 건넸고, 강희식(옹성우), 강남순(이유미)과 경찰은 혼자 남은 류시오를 찾아냈다.

류시오는 "거룩하게 죽어라"라며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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