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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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이 '쌈'으로 법정行…16기 상철, 영숙·변혜진·영철 고소장 제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4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옛 연인 변혜진을 비롯해 같은 기수 출연자 영숙과 영철을 고소한다.

24일 상철의 법률대리인 어텐션 법률사무소 이용익·근본 우주경·오영호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영숙, 영철, 변혜진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상철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영숙과 영철, 옛 연인 변혜진을 고소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 파국의 기수로 불리던 '나는 솔로' 16기는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앞서 16기 영철은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한 영숙, 영철, 변혜진의 주장이 '허위'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 상철은 "문제의 소지가 되는 악플은 보존 처리 될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입장문을 업로드하며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 끝까지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이 끝난 후 상철은 변혜진과 교제를 이어갔지만 곧바로 결별을 알렸고, 변혜진과 영철은 상철의 여성편력이 결별의 이유임을 주장하며 유튜브에 여러 영상을 게재했다.



'나는 솔로'에서 러브 라인을 형성했던 영숙 또한 상철에게 받은 음란성 대화 내용을 폭로했다. 제보받았다는 또다른 음란성 메시지도 연이어 공개되며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대해 상철은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상철은 "사람들이 말을 본인의 입장에서 하다 보니 와전되거나 덧붙여진 게 있다"라며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약속들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섭섭했다면 섭섭했을 것 같다. 그러나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철이 오늘(24일)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이번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자극적인 폭로전에 법적 다툼까지, 이들의 진흙탕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나는 솔로', 상철, 영숙, 영철, 변혜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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