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 솔로' 영숙(이하 가명)이 또 한번 상철을 저격했다.
SBS Plus·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출연자 영숙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먼저 자신과 아들에 대해 비꼬는 댓글이 남긴 계정을 공개적으로 캡처해 박제한 뒤, 이들을 모두 차단했음을 알렸다.
이어 영숙은 "많은 한국 여성들이 속임에 넘어가 피해를 봤다"며 "전 제 아들이 있다. 그 여성분들도 소중한 남의 집 귀한 자식이기에 무섭고 두려워하는 그들을 가만히 함구하고 지켜볼 수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거짓은 계속해서 거짓을 낳을 것"이라며 "더 이상 짜깁기에 대응할 필요 없는 것 같다"고 대응을 멈출 것을 짐작케 했다.
또 영숙은 "진실을 갖고 말하라. 얼마든지 상대해 줄 테니"라며 "여러분 관심 주지 마라. 일하고 돈 벌고 애 키우고 집안일까지 우리 바쁘지 않냐. 현생을 살자. 아직까지도 방송에서 헤어 나오질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거울 속의 자신을 보고 똑바로 사시길"이라고 악플러들에게 일침했다.
끝으로 영숙은 자신의 할 일들을 나열한 뒤, "그동안 잘 지내고 있으라"고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영숙은 20일 같은 기수 상철에게 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수위가 있는 음란성 메시지를 공개,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제보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상철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상철은 "섹드립 대부분 짜깁기지만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진한 대화, 섹드립 전혀 문제 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건전한 성생활 하라"고 반박했지만, 영숙은 "짜깁기 하지 말고 영상으로 카톡 깐다"며 상철과의 대화 내용을 영상으로 녹화해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영숙, 상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