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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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회차 거듭할수록 본색 드러나" 경고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1.17 23:08 / 기사수정 2023.11.17 23:0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경고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카페 사업을 준비하는 국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아내가 가장 정확하게 얘기해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알베르토는 "사업할 때 와이프 말 들어야 하는 게, 만약 잘 안 되면 '내가 말했잖아'라고 나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이 "문제는 잘 되더라도 '내가 말했잖아'라고 하지 않냐"고 반박하자, 안정환은 "잘돼도 아내에게 공을 돌리는 게 좋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을 시청하던 이혜원이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 "뭐야?"라고 터프하게 반응하자, 패널들은 뜻밖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러자 안정환은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군. 집에 나랑 둘이 있을 때 나에게 하듯이 나오는구나. 회차가 거듭할수록 나올 수밖에 없다. 조심하라"고 경고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선 넘은 패밀리'에는 이탈리아로 선 넘은 패밀리 권상덕, 줄리아 부부가 소개됐다.

권상덕은 "2016년도에 아내의 SNS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고백을 했다. 처음에는 머리가 길어서 줄리아가 거부감이 있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머리를 싹둑 잘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2년 정도 사귄 뒤 아내의 고향 피에트라산타에서 결혼했다"고 전하자, 유세윤은 안정환과 이혜원에게 "두 분의 연애 스토리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권상덕은 "최근 이탈리아가 블루 크랩(꽃게) 때문에 난리"라고 언급했다.

알베르토는 "블루 크랩은 이탈리아에 없었던 외래종이다. 번식력이 강해서 문제다. 조개, 굴, 홍합을 먹어 치운다. 나라 측에서 블루 크랩을 퇴치하기 위해 42억 원을 투자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가져오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에 안정환은 "꽃게탕 맛있는데"라고 인정하며, "우리나라로 치면 황소개구리 같은 것. 황소개구리가 몸에 좋다니까 어느 순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블루 크랩을 먹을 줄 몰라 대부분 폐기하고 있다며, 권상덕은 가족들을 초대해 꽃게 요리를 알려 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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