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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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김동건 아나운서는 우리의 해결사"

기사입력 2011.07.13 01:43 / 기사수정 2011.07.13 01:44

온라인뉴스팀 기자

▲ 함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김병찬은 "선생님에게 혼나고 눈물 흘렸었다" 고백 ⓒ KBS 승승장구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입을 모아 김동건 아나운서를 '해결사'로 말해 화제다.

KBS 김동건 아나운서는 12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방송 생활 48년간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70년 최고 여배우로 군림하던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해 "김동건 아나운서는 우리의 해결사다"라고 밝혔다.

금보라는 "며칠 전 차가 고장 나서 김동건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해결해달라고 했더니 '내가 왜 네 차를 고쳐주냐"며 역정을 내면서도 곧 공장까지 알아보시면서 일을 해결해 주셨다"고 밝히며 "나는 뭐든 문제가 생기면 김동건 선생님께 전화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건 아나운서는 "금보라는 '김동건의 기쁨조'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내가 금보라의 노예다"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금보라는 "중2 때, '우리들 세계'라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우리 학교에 찾아온 김동건 아나운서는 나를 보고 '나중에 커서 미스코리아나 배우를 꼭 하라'며 당시 내 미모를 알아봐주셨다"고 고백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동건 아나운서는 "왜 내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자기 자랑만 하냐"고 말해 주위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동건 아나운서의 또 다른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김병찬 아나운서는 과거 김동건으로부터 욕을 먹고 눈물 흘렸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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