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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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 담 드 파리' 정성화→솔라 캐스팅…6년 만에 컴백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11.15 11:36 / 기사수정 2023.11.15 11: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6년 만에 한국어 버전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24년 1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번역돼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프랑스 3대 뮤지컬로 불린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 성직자 ‘프롤로’, 약혼자를 둔 근위 대장 ‘페뷔스’의 욕망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혼란스러웠던 사회 속 부당한 형벌제도와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갈등과 단면을 보여주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선율 위에 어우러진 시적인 가사, 역동적인 안무로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2018년, 한국어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추악한 외모를 가진 꼽추이지만 ‘에스메랄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이 무대에 오른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집시 여인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유리아, 정유지, 솔라가 캐스팅됐다. 
 
파리의 음유시인이자 이야기의 해설자로 ‘대성당의 시대‘로 작품의 포문을 여는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이 함께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로 ‘에스메랄다’에게 빠져 종교적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프롤로’ 역에는 이정열, 민영기, 최민철이 맡는다. 

파리의 근위대장이자 약혼자가 있지만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지는 ‘페뷔스’ 역에는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이 새롭게 낙점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파리 집시들의 지도자로 ‘에스메랄다’를 보호하는 ‘클로팽’ 역에는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이 캐스팅됐다. 
 
‘페뷔스’의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케이, 유주연, 최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은 내년 1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1월 21일 오후 1시 인터파크 토핑회원(유료회원) 및 세종문화회관 멤버십 선예매, 오후 2시 일반 예매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 마스트인터내셔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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