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2 14:47 / 기사수정 2011.07.13 10:03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관절염이 있는 경우 '움직이지 말고 쉬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적절한 운동을 할 경우 관절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세 가지 운동으로는 유연성 운동,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이 있는데, 적절하게 운동을 하면 관절부위의 윤활 역할을 하는 액체가 더 잘 들어가고, 안에 있던 노폐물은 배출된다. 특히 운동요법은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운동반경을 넓혀주고, 탄력성을 상승시킨다. 스포츠를 즐기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원리다.
유연성 운동으로 부상과 관련부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듯이 경직된 근육을 풀어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연성 운동은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해주며, 일상생활에서 관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을 하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단련할 수 있으며 각종 외부 충격으로부터 외상을 방지할 수 있다.
뼈는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에 의해 지속적으로 파괴와 생성이 이뤄지는데, 운동이라는 자극을 가하면 뼈가 반응하여 더 단단하고 강해진다. 운동으로 자극하는 에너지가 클수록 더 굵고 강해진다.
이렇게 생성된 근육은 힘줄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관절을 보호하게 되며, 지구력이 강화되어 일상생활에서도 체력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
유산소운동은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데 두 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먼저, 첫 번째는 신체기능의 향상 효과다.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향상될 수 있으며, 해당 관절을 사용하여 단련시킬 수 있다.
두 번째로 기대되는 효과는 지방의 연소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인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함과 동시에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 무리를 예방해준다. 하지만, 너무 과격하게 유산소운동을 할 경우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낮은 강도의 유산소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추천할 만한 운동으로는 걷기가 있는데, 뛰는 것보다는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너무 욕심내서 뛰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또, 아쿠아로빅이나 수영도 추천할 만하다. 수중에서 하는 운동의 경우 부력으로 인해 체중이 분산되어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므로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초심자에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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