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민경이 그룹 다비치의 신곡을 스포했다.
14일 유튜브 걍밍경 채널에는 '야야 강민경 썸남 생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는 15일 새 싱글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발매한다. 두 사람이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한 '지극히 사적인 얘기'는 연애가 망설여지는 불확실한 마음을 절친에게 털어놓으며 해법을 찾고자 하는, 절친 사이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담았다는 설명.
이날 영상에는 다비치 신곡 가사를 쓰기 위해 만난 강민경과 이해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해리는 강민경에게 "넌 대화제 (가사) 스타일에 마음이 기운 거냐"고 물었다.
강민경은 "애매한 밝은 느낌으로 가는 건 했었다"며 "대화체로 가면 화끈하게 '어 얘네 이런 거 하네' 하는 게 된다"고 강력 어필했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내가) 연애보다 일이 재밌어 하면 (이해리가) 아니야 그래도 사랑은 있고"라며 이런 식으로 가사를 전개하자고 했다.
곡 완성 후 가이드 녹음과 실제 녹음 날 모습까지 담겼다. 두 사람은 여러 번의 녹음을 진행,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녹음을 마친 후 소고기를 먹으러 간 다비치의 모습도 담겼다. 여기에 이해리의 남편도 합류해 다같이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소고기 여러 부위와 함께 된장밥과 소고기 라면까지 먹고 귀가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감독과의 미팅부터 촬영까지 모두 다 공개했다. 다비치는 새벽 4시에 촬영을 마치고 들어갔다. 그럼에도 다음날 강민경은 운동을 하며 관리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 날에도 강민경은 운동을 갔다. 그는 "주 4회정도 운동하고 있는데 진짜 죽겠다. 일정이 많아서 체중이 계속 빠져서. 체중이 빠지지 않았으면 근육량이 훨씬 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식단하며 벌크업하려 한다"고 했다.
그는 이후 유튜브 편집을 하기 위해 작업실에서 앉아 야식을 즐기기도 했다. 그는 마라떡볶이를 먹을 것을 알리면서 "떡볶이만 먹자니 단백질 부족한 것 같아서. 제가 철저하게 식다한는 여자 아니겠냐"라며 치킨까지 준비했다. 그는 "조금 남기더라도 뷔페처럼 먹고 열심히 편집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후식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즐겼다.
끝으로 강민경은 "엔딩을 어떻게 끝내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화끈하게 한 번 노래를 들려드리고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 했다"며 신곡 발매를 함께 홍보했다.
이어 그는 수험생들을 응원한 뒤 "누군가를 사랑하고 썸타고 계신분들 파이팅. 용기를 가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정말로 다비치의 신곡 음원과 가사 1절을 공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걍밍경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