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오, 드라마 '스파이 명월'서 카메오 등장해 '미친 존재감' 뽐내 ⓒ KBS 스파이 명월
[엑스포츠뉴스=정수진 기자] 배우 김성오가 '스파이 명월'에 카메오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첫 장면은 강우(에릭 분)가 출연하는 영화 속 한 장면부터 시작됐다. 40층 건물 옥상에서 강우는 김성오와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마주섰다.
김성오는 "이 형사 이제 그만하자"고 말했고, 강우는 "이제 그만 할 때가 된 거 같죠"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김성오는 "넌 할 만큼 했어. 이제 세상도 다 알 거다. 네가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라며 강우를 설득하고 나섰다.
이에 강우는 "고단해요. 이제 좀 쉬셔야겠어요"라며 받아치며 총을 장전했고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갖다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김성오는 이 장면을 통해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애절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오 진짜 미친 존재감 빛난다", "역시 연기로 보나 카리스마로 보나 에릭보다 한 수 위였다", "김성오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성오는 드라마 '자이언트', '시크릿 가든', '싸인'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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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오, 에릭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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