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최근 해병대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에 대해 쓴 독설을 던졌다.
진중권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신 잡는 해병이 해병 잡는 해병이 되었군요"라며 "자살한 병사의 몸에서도 구타흔적이 나왔대요. 자기보다 계급이 약한 이를 괴롭히는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4일 강화도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11일 포항 해병대 1사단 내에서 자살한 해병대원의 몸에서 멍자국 3개가 발견됐다는 국과수가 발표에 대한 내용이다.
한편, 이에 네티즌들은 "가혹행위 한 인간들 찾아서 구속해야죠", "정말 해병 잡는 해병 맞네요", "그래도 마녀사냥식의 해병대 폄하발언이나 비판은 자제하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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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중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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