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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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깜짝 출연 "♥강재준과 2세 빨리 갖는 게 목표"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3.11.12 20:13 / 기사수정 2023.11.12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이 강재준과 2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늘부터 여러분 마음속 고향은 6시 내 고양이가 되실 거예요 6시 내 고양이'의 정체가 이은형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늘부터 여러분 마음속 고향은 6시 내 고양이가 되실 거예요 6시 내 고양이'의 정체는 이은형으로 밝혀졌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강재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봉선은 "울기라도 해라"라며 거들었고, 강재준은 "눈물이 안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형은 "개그계의 눈알 여신 개그우먼 이은형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홍윤화는 "의심스러워서 물어봤다. '오빠 은형 언니 아니야? 은형 언니 같은데?'라고 했다. 아니라고 확실하게 했다"라며 제보했다.



이윤석은 "제가 다시 한번 물어봤다. 노래 나갈 동안. '너 와이프 촬영 간 거 확실하냐?'라고. 무조건 갔다더라. 확률 제로냐고 하니까 제로라고 했다. 그리고 아까 이지현 씨는 맞혔네"라며 맞장구쳤다.

강재준은 "정말 몰랐다. 오늘 아침에 나갈 때 '골 때리는 그녀' 축구복까지 챙겨서 나갔다. 숍에서도 그렇게 다 알고 있었다. 너무 황당하다"라며 당황했다. 김성주는 "보안이 철저했다"라며 감탄했고, 이은형은 "보안이 철저했다. 어제 윤화 씨와 스케줄을 같이 했는데 속였다. 오늘 일이 있는 것처럼"이라며 자랑했다.

강재준은 "은형이를 생각을 아예 못 하다가 제스처에서 한 번 하긴 했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어깨가 박태환이다'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홍윤화 씨는 왜 울었냐"라며 궁금해했고, 홍윤화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언니랑 같이 개그계에 데뷔해서 18년, 19년 차가 됐다. 가슴이 울컥하면서 뭔가 반가운 마음도 있고 '이렇게밖에 못 불렀나' 싶기도 하고"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강재준은 "은형이가 감기 기운이 있다"라며 감쌌고, 김구라는 "이제 와서 갑자기 남편 노릇을 하냐. 김성주가 아들 몰라본 것도 이해가 간다. 아내나 같은 직업을 하고 목소리도 매일 듣는데 이해가 안 간다"라며 못박았다.

김성주는 "남편이 내 목소리를 못 알아봐서 섭섭하냐"라며 질문했고, 이은형은 "캠핑하느라고 계속 밖에 있어서 서운하진 않다. 이렇게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은형은 "개그맨 부부이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게만 살려고 했던 마인드가 있었다. 요즘에는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에 대해 배려를 많이 하게 된 것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강재준은 "눈물이 살짝 나려고 하는 게 지금 '복면가왕'에 함께 나온 것 자체가 성공했다"라며 감격했다.

김성주는 "같이 부부의 목표도 있을 거고 개인적인 목표도 있을 텐데"라며 궁금해했고, 이은형은 "저희가 2세를 빨리 갖는 게 저희 목표였는데 못 맞춰서 딜레이가 될 것 같다. 둘이 정말 예쁜 2세를 빨리 만들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게 저의 목표다"라며 귀띔했다. 강재준은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 보인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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