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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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를 외쳐" 비주얼 센터만 8人…K팝신 긴장할 휘브 등장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11.08 18:0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휘브(WHIB)가 쟁쟁한 5세대 신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출격을 알렸다. 

8일 오후 6시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의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앨범명 '컷-아웃'에는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앨범)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블랙(BLACK)을 의미하는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뱅!(BANG!)'과 화이트(WHITE)를 상징하는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곡인 '디지(DIZZY)가 더블 타이틀로 수록돼 있다. 

그중 '뱅!'은 얼터너니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변환이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는 노래다. 아이즈원, 트와이스 등의 대표곡을 작업했던 스타 프로듀서 김승수가 곡 작업에 함께했다. 

"망설이는 건 잠시 Wait / 침대 위 몸을 Get up / 물드는 하늘 위로 모든 걸 내려놓고 Feel me up (up)"

"세상에 나를 외쳐 Rock the world / Feel vibe 분위기 과열 과열" 등 가사는 악동 같으면서도 자신들의 컬러를 찾아가겠다는 휘브의 당찬 포부가 드러났다. 



뮤직비디오에는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등장했던 소년들이 이내 레이싱복을 입고 등장, 화려한 군무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곡의 후렴구에 울려퍼지는 휘파람 소리는 강한 중독성을 남기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연설을 하는가 하면, 버스나 터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끼를 마구 방출한다. 쟁쟁한 5세대 보이그룹 속에서도 자신 있게 가요계에 발을 내딛은 휘브만의 매력이 인상적이다. 

한편, '휘브'의 첫 번째 싱글앨범 '컷-아웃'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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