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1 02:0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박유환이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4회에서는 한서우(박유환 분)와 친모의 만남이 그려졌다.
서우는 친모가 숙식하고 있는 호텔로 찾아가 몰래 그녀를 지켜봤다. 그러나 서우를 발견한 친모는 서우에게 "언제까지 피해다닐거냐"며 "지갑을 놓고 왔으니 대신 계산 좀 해달라"며 태연한 행동을 보였다.
그러자 서우는 "보러 오긴 했지만 마지막 인사는 제대로 해야할 것 같아 찾아왔다. 생물학적인 엄마란 건 인정하지만 나에게 엄마란 존재는 스팸 메일 같다"며 "다른 사람이 볼까봐 짜증나고 불쾌하고 오해하게 될까봐 얼른 휴지통에 버리고 싶은. 10년 만에 엄마란 사람 만나서 남은 건 그거 하나 뿐이다"고 쌀쌀맞게 말했다.
이에 화가 난 서우 친모는 서우를 밀어 수영장에 빠트렸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서우는 "기다리라"는 친모의 말에도 불구, 그 자리를 떠나 강대범(강동호 분)을 찾아가 하소연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 기업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지혜의 숲' 사장 한지웅(장용 분)이 서우 친모의 주식 지분을 필요로 하며 서우와 친모 관계가 새 국면에 접어들 것을 예고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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