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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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눈물샘 폭발"…전소민, '울컥 유발' 마지막 '런닝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06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전소민의 마지막 '런닝맨' 예고 영상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SBS '런닝맨'은 지난 5일 방송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소민을 위한 특별하고 유일한 여행 '굿바이 소민'"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마지막 녹화에 임하는 전소민의 셀프 촬영으로 진행, "오늘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출근길이라도 다르다. 평소 했던 말이라도 소중하겠다"라며 남다른 소감이 담겼다.



전소민과의 작별을 앞둔 멤버들의 아쉬운 마음도 전해졌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딱 좋아하는 거다"라며 각별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런닝맨' 동기 양세찬은 전소민에게 적은 메시지를 읽으려다가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는 "왜 울어?"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전소민 역시 깜짝 놀란 듯 "울어?"라 웃으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유쾌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런닝맨'은 '런닝맨'답게 웃으며 작별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예고 영상이 마무리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1분 여 짧은 영상만으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예고편 보다가 눈물 난다" "떠나는 순간까지 유쾌하게 마무리하는 모습 너무 감사하다" "양세찬 우는 모습에 벌써 눈물샘 폭발" "예고편만 봐도 울컥" "벌써 눈물이 나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다음주까지 지난 추억 떠올리며 기다릴게요" "전소민 영원히 잊지 않을게" 등의 댓글로 전소민과의 작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양세찬과 함께 합류, 약 6년 여 간 '런닝맨'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다. '런닝맨' 측은 지난달 말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를 알리며 "최근 연기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해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 역시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소민의 마지막 '런닝맨'은 이달 1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사진=SBS,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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