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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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뮤지컬 흥행 보증 수표 김지훈…미다스의 손 3연승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3.11.05 19:55 / 기사수정 2023.12.10 1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리베란테 김지훈의 정체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인공지능'의 정체가 김지훈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훈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게요 인공지능'으로 무대에 올랐고,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그러나 김지훈은 '제 목소리가 닿으면 무대도 황금빛으로 물들 거예요 미다스의 손'의 3연승을 막지 못하고 탈락했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김지훈 씨가 인공지능의 정체였다. 소감이 어떠냐"라며 물었고, 김지훈은 "우선은 제가 아직 ('팬텀싱어4' 우승으로) 알려진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를 모르실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랑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여러분들이 제가 무대 끝나고 나갈 때마다 열정적으로 환호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끝까지 준비한 노래 다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저희가 입혀드린 가면과 의상에 부합되게 너무 재미있게 행동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그 부분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라며 전했다.

김성주는 "인성 씨하고 관련이 있으시다"라며 궁금해했고, 김지훈은 "같은 작품을 했다"라며 귀띔했다. 인성은 "제가 사실 지훈 씨랑 뮤지컬 '레드북'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다. 3라운드를 듣고 심지어 리베란테 지훈이라고 써놨다"라며 고백했다.

김지훈은 "사실 참 감동인 게 제가 '레드북'에서 합창을 주로 하고 솔로 파트는 딱 4마디 있었다. 그 목소리를 형이 기억해 준 것 같다.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뮤지컬 경럭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의미가 있는 배역들을 많이 맡으셨던 거 같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김지훈은 "제가 앙상블로 참여했던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이라는 작품을 주연 역할로 다시 했었고 그리고 제가 이제 '빨래'라는 뮤지컬을 항상 하고 싶다고 소원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빨래' 솔롱고도 맡아서 공연을 했었다"라며 자랑했다.


김지훈은 "말하는 대로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 제가 '복면가왕'도 굉장히 열심히 봤었다. 내가 복면가왕에 나가면 1등을 할 수 있을지 상상을 자주 했었다. 3연승이라는 과분한 결과도 맞게 되고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더 나아가 김지훈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노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 안에 있지 않은 것은 꺼내져 나올 수가 없고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노래를 하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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