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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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 박보영 "경기 안 보려고 노력…어쩌다 보면 또 꼴찌" (핑계고)

기사입력 2023.11.03 15: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박보영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231011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박보영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mini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조세호와 박보영이 출연했다.

이날 충청도 출신인 박보영의 입담에 대해 언급한 유재석은 "그래서 진짜 우리 코미디계에도 진짜 재밌으신 분들이 고향이 충청도이신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도 최양락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보영은 "저는 한화 팬이다. 최양락 선배님이 방송을 하시면서 '우리 한화가 잘 안되는 것'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회장님이 너무 바빠서 일이 너무 많으니까 우리 존재를 까먹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분야가 너무 많으니까 야구가 있다는 걸 까먹으신 거 아닐까 하셨는데 너무 웃기더라. 그게 무슨 뜻인지 아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그러자 유재석은 "(조)인성이가 나왔을 때 '롯데, 한화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그런 동정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회상했다.



조세호는 "지금도 그래도 열성적인 한화 팬 아니시냐"고 물었는데, 박보영은 "이제 조금 안 보려고 한다"면서도 "'안 볼란다, 안 볼란다' 하다가도 한 번씩 어쩌다가 보게 되면 '우와, 아직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야구팬분들은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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