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어트랙트가 복귀한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재정비한다.
2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키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성하려고 심사숙고 중이다. 4인조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로 미·영국 주요 음원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8월 28일 이를 기각했다. 이후 멤버 키나만이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이 밖에도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9월 서울중앙지법에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이자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전날 더기버스 측이 전홍준 대표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정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유일한 멤버로 남은 키나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홀로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