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측 "명품 협찬 관련 모코이엔티 거짓말 대응 가치 無"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명품 협찬 고소 관련 입장을 밝혔다.

티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모코이엔티 측의 계속적인 거짓말에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느낀다"고 했다.

이어 "모코이엔티 측의 모든건 거짓말이며 특히 '명품 협찬 미반환' 건과 관련해서는 고소를 당한적도 없고 대질조사 역시 한 적이 없다"며 "앞서 고소 예고를 한 사건이 며칠 만에 고소와 대질조사가 진행됐다는 거짓말에는 유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날 모코이엔티는 "형사고소건은  김희재를 업무상 '횡령'으로 모코이엔티에서 소유권을 가진 협찬품을 돌려주지 않아 고소하는 것이며, 증거없이 고소를 진행하진 않는다"며 "형사고소는 김희재 횡령과 모코이엔티가 김희재 소속사 부대표와 김희재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입니다. 해당사건은 강서경찰서 담당으로 현재 대질조사까지 마치고 결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가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 물품들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횡령으로 고소, 가압류 절차 등을 진행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