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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없었다"…임재범, '싱어게인3' 심사위원이 된 이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6 13: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재범이 '싱어게인'의 애청자였다고 밝히며, 첫 심사위원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월 DMC홀에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 CP, 심우진 PD, 이승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임재범은 '싱어게인3'를 통해 첫 심사위원 도전에 나섰다. 윤현준 CP는 섭외 비하인드를 묻자 "오히려 비하인드가 없는게 비하인드"라며 미소지었다. 

윤현준 CP는 "섭외 요청을 했을 때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희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인지, 프로그램을 보셨다면 알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섭외 연락을 드렸다"라며 "정말 럭키하게 바로 하겠다고 하셨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고 섭외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현준 CP는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녹화를 해보니까 제가 심사신동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사를 잘 봐주시더라. 무명가수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진지하고 크셔서 거기에 감사하며 녹화를 하고 있다"라며 임재범 표 심사 방식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재범은 "참가자들이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볼 때 제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그 분들이 더 알려져서 멋진 가수로 거듭나도록 심사잘 하도록 하겠다"고 심사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재범은 섭외를 망설임없이 섭외한 이유에 대해 "전부터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싱어게인'에 더 끌렸다. 이전 방송들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봤고, 좋아하는 후배들도 나와 눈길이 갔다. 섭외가 왔다고 해서 주저없이 바로 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규현 역시 "임재범 선배님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긴장했다. 여러 연예인을 봤지만 임재범 선배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뵀다"라며 "심사도 정말 잘 봐주셔서 놀랐고 다 잘하시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어게인3'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2020년 첫 방송되며 이승윤, 이무진 등의 스타가 탄생했다. 시즌3에서는 윤종신을 비롯해 임재범,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이날 밤 10시 첫방송.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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