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6

소아비만, 예방법으로 걷기 운동이 효과적

기사입력 2011.07.07 14:51 / 기사수정 2011.07.07 15:41

이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성진 기자] 소아비만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한다.

소아비만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영아기, 5~6세, 사춘기이다. 1/3이상은 유아기에 나타나며 반수이상은 6세 이전에 나타난다.

신생아 및 영아기에 발생한 비만의 경우는 주로 지방 세포수가 증가하여 생기고 이후 사춘기까지는 주로 세포의 크기가 커져 생긴다. 유아기 비만의 경우 스스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는 비만이 계속 되거나 학교에 들어간 후 재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소아비만은 어려서 형성된 비만 체질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와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운동법

아이들의 경우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그 까닭은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있어 무리한 다이어트는 성장 장애와 영양 불균형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운동이다.

소아비만을 예방 하는 운동법에는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걷기와 달리기가 있다. 걷기는 안전하면서 간단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걷는 속도보다 지소시간이 더 중요하다. 대략 45분 이상, 3km내외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정도 숙달되면 걷는 속도를 변화 시켜 점차 빠르게 걷고, 더 익숙해지면 걷는 시간을 늘려서 운동량을 증가 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걷기는 다리의 근육을 단련시키며 관절의 기능을 좋게 해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비만한 아이들의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요즘 급증하는 청소년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예방에도 좋다. 체중 감소를 위한 걷기는 최소 30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걷기 전에는 간단한 맨손 체조 등 5~10분 가량의 준비운동을 통해 체온을 적절히 상승시켜야 근육의 이완 효과를 더 좋게 하고 부상의 예방과 심리적 안정 등도 얻을 수 있다.


걷기보다 강도가 강한 유산소운동인 달리기는 체력단련과 뛰는 즐거움이라는 두 가지 열매를 안겨준다.

심폐기능 강화효과를 기대하려면 주 3일 이상, 한번에 15분 이상은 뛰어야 하는데 걷기나 달리기 후에는 찬물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고, 발과 다리를 마사지 해주면 부종과 근육통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메이비센터 김재관 원장은  "소아 비만의 예방과 햬결을 위해서는 운동뿐만 아니라 먹는 음식만 잘 조절해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냉동식품을 멀리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허브를 이용한 마사지인 쑥쑥핀다와 같은 마사지를 성장판 부위에 해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도움말] 미메이비센터 김재관 원장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이성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