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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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홍현희, 네가 뭔데 SBS 들어가냐고…" (엑's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5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SBS 공채 개그맨 출신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SBS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질투했다.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 김진호 PD, 최장원 PD가 참석했다.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4인방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녹색 아버지회' 아빠들은 모두 지구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자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아빠 4인방. 정상훈을 제외하고 '녹색 아버지회' 아빠 4인방의 아내는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녹색 아버지회' 출연에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제이쓴 "홍현희가 '네가 뭔데 SBS에 들어가냐. 내 친정인데' 이렇게 얘기했다"라고 입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집에 살다 보니까 쓰레기양이 본인 눈에도 보일 거 아니냐. 열심히 배워와서 준볌이에게 지구를 잘 물려주자고 했다"라고 답했다.

류수영은 "아직 방송이 안 돼서 제가 뭐하는지 잘 모를 거다"라며 "딸한테만 '오늘은 하루종일 쓰레기 주우러 가', '바다에 가' 이렇게 말했다. 별 반응은 없더라. 방송을 보면서 설명해 줄 수 있는 게 생겨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앞서 정상훈은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악역을 맡았던 터. 그는 "애들한테 이미지가 별로 안 좋았다. 굳이 그런 역할을 해야 되냐고 그랬다. 집에서 연기 연습을 하면 안 좋아했다"라고 털어놨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와 '녹색 아버지회' 촬영을 동시에 진행했다는 정상훈은 "그러다가 우연히 바닷가에 놀러가서 다같이 쓰레기를 줍는데 큰 아들이 그랬다. '아빠 이번에는 좋은 역할 하는 거냐.' 좋은 아빠 코스프레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차인표는 "'아빠는 지구를 지키러 가는 게 아니고 지구는 인간들이 없어도 잘있지만 지구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갈 거'라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차인표는 "저희 아내가 홍현희, 박하선과 절친이다. 아내한테 녹색 부인회 회장직을 임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상훈은 "저희 아내 빼고 만나고 있던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녹색 아버지회'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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