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3
사회

테크노마트 영업 재개, 진동 원인은 못 찾아

기사입력 2011.07.07 12:19 / 기사수정 2011.07.07 12: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이상 진동으로 강제 퇴거 조치가 내려졌던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가 영업을 재개했다.

광진구청은 7일 오전 9시를 기해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에 대한 퇴거명령을 해제해 사흘 만에 테크노 마트 영업이 재개됐다. 그러나 진동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4D 영화관은 당분간 이용이 중단된다.

건물 흔들림 현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5, 6일 긴급 조사를 벌인 광진구청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6일 오후 브리핑을 열었다. 조사단은 흔들림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됐던 지반침하와 내부 구조물 부실은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건물 기초부분만 2.5m로 암반 위에 지어져 있어 지반침하 가능성은 없다"며 "건물 내부 구조가 파손된 정황도 전혀 다"고 전했다.

강제퇴거로 영업이 중단된 강변 테크노마트는 손실액이 최소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방문 고객 감소가 이어질 경우 그 피해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사용성 만족도 향상을 위해 3개월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테크노마트 영업 재개 ⓒ YTN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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