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겸 방송인 신아람(37)이 화촉을 밝힌다.
29일 펜싱계에 따르면 신아람은 오는 29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변호사와 화촉을 밝힌다.
신아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행복한 생일날 결혼 소식을 알릴 수 있어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 꽃같이 좋은 10월 29일에 결혼한다. 평생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적은 뒤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신아람은 레이스 드레스, 오프숄더 드레스 등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노란 드레스 잘 어울린다", "좋은 분을 만나신 것 같아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신아람은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멈춰버린 1초' 오심의 피해자가 돼 석연치 않게 패했고, 충격 여파로 3~4위전에서도 패해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에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2019년 본인의 이름을 딴 펜싱 클럽을 열었고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