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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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의사 父와 최초 동반 출연 "가족 5명 모두 서울대"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3.10.24 09: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 아버지를 소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아버지이자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한 김성권 교수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한다. 

이날 김소현과 아버지 김성권은 가족 중 5명이 명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와 어머니, 여동생은 성악과를 나왔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의대 교수다"라고 말했다.

자녀 3명을 모두 서울대에 보낸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비법에 대해 김소현은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항상 주말이면 관악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라며 아버지 김성권 교수의 독특하고도 은밀한(?) 자녀 교육법을 전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집의 TV선을 잘라버렸다며 자녀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김성권 교수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현은 과거 가족 예능 출연에서부터 귀엽고 똘똘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아들 주안이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영재 테스트를 받았는데 1,000명 중 1등이 나왔다. 영재원에서 영재 교육을 권유했지만 어린 주안이가 부담을 느낄까 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할아버지인 김성권 교수는 똑소리 나는 손자 주안이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서울대 출신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와 딸 김소현의 이야기는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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