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6 17:55 / 기사수정 2011.07.06 17:55
▲ 김선빈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이 얼굴에 강속구를 맞고 중상을 입었다.
김선빈은 지난 5일 군산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넥센 4번 타자 알드리지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직선 타구에 글러브를 거치지 않은 직구가 김선빈의 얼굴을 강타했고 김선빈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쓰러진 김선빈은 스스로 일어났지만 많은 피를 흘려 바닥으로 다시 축 늘어지고 말았다. 이에 동료들은 앰뷸런스를 불러 부상당한 김선빈을 빠르게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햇빛 때문에 야구공이 순간적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여 시야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CT촬영 등 정밀검사 결과 김선빈은 코뼈와 잇몸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선빈은 얼굴 중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어요", "하필이면 얼굴에",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선빈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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