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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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에릭, "'독고진'과의 비교 부담돼…"

기사입력 2011.07.05 22:45 / 기사수정 2011.07.05 22:45

박혜진 기자


▲에릭 "독고진과 비교 솔직히 걱정된다" 고백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에릭(문정혁)이 새로 맡은 국중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7월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 제작발표회에서 에릭은 "차승원 선배가 '최고의 사랑'에서 대스타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며 "비교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차별화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솔직히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에릭은"'최고의 사랑' 열혈 팬이었지만 막상 독고진과 비교되는 강우 캐릭터를 맡으니 부담됐다"며 "초반에 잡아놨던 톱스타 특유의 말투, 아옹다옹하는 모습 등의 설정도 많이 변화돼 최대한 담백하게 담아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은 "강우 캐릭터는 코믹보다는 멜로에 가깝게 그려진다"고 덧붙였다.

에릭의 컴백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문정혁 분)과 그를 유혹해 북으로 넘어오도록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은 미녀 스파이 한명월(한예슬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 까칠한 톱스타의 사랑이야기라는 점에서 극중 강우 캐릭터는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이미지와 겹친다.

한편 '스파이명월'은 한류스타와 북한 최고 미녀스파이와의 로맨스그린 로맨틱코미디첩보물이다. 오는 7월11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에릭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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