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박한별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연이어 공개하고 나섰다. 활동 복귀의 전초전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박한별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시작부터 다 금지! 대체 뭘 하란 거지? (feat. 채널 개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10일 자신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브 채널 오픈을 알렸다. 그는 남편인 유인석 전 대표가 2019년 승리와 함께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은 201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으며,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오픈하고 종종 SNS를 통해 일상을 전하기만 했다.
최근 영상에서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개설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는 이런 말을 쓰지도 않는 것 같은데 저는 정말 어마어마한 ‘컴맹’이이다. 하지만 과감하게 채널 개설을 직접 시도해 봤다"고 했다.
또한 박한별은 절친인 언니와 만났다. 절친 언니는 영상을 찍은 박한별을 보고 "발연기하는 거 같다"고 디스했다. 박한별은 "5년 만이라서 어색해서 그렇다. 이런 촬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절친 언니는 "네가 다른 사람 앞에서 너무 가식적이다. 카메라가 있으면 그렇다"고 했고, 박한별은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를 할 때 어색한거다"라고 했으나, 절친 언니의 연이은 팩폭에 박한별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박한별을 유튜브를 통해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오랜 공백을 가졌던 그는 다소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어색하다고 고백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대중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