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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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나는 솔로' 통해 인생 배워…연애 자극은 NO"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0.13 1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나는 솔로'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고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 빽가와 함께 가수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 연인의 SNS를 우연히 들어가봤는데 상대가 너무 멋있어져서 댓글을 남길까 고민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들은 모두가 "하지 마라"라며 말렸다.

사연을 들은 브라이언은 "저는 일과 친구랑 있는 게 너무 좋아서 어느 순간부터 연애에 관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과 빽가, 산다라박은 "연애 세포가 죽었나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태균이 "'나는 솔로', '돌싱글즈' 이런 프로 안 보냐"고 묻자 "안 본다. 그분들과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라고 말했다.

최근 '나는 솔로'에 빠져 있다고 밝혔던 산다라박은 "새로운 기수들이 와서 보고 있다. 아직은 파악 중이다. 세 번쨰 회차 정도부터 재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거 보면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냐"는 김태균의 물음에 "그렇진 않다. 워낙 현실적이라 그냥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하고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균은 "브라이언이 '미우새'에 나왔다. 'X맨'에 같이 나왔던 출연자랑 사귄 적이 있다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방송 이후에 사람들이 디엠이 온다. '또 황보 얘기냐'고"라면서 "황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 말했다.


김태균이 "X 얘기를 하자.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모르겠다. 한번 방송국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엄청 째려보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바람 피운 거 아니냐"는 물음에 "제가 이 친구한테 더 잘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헤어졌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정체를 추궁하는 듯한 말에 브라이언은 "한국인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산다라박과 일한 경험이 있는 스태프들의 미담이 이어진 가운데 7년 전 산다라박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로부터 사연이 도착했다. 

"아들이 셋인데 딸을 낳고 싶어서 한 명 더 낳는 게 어떨까"라는 고민에 산다라박은 "점을 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저는 사주에 애가 없다더라"라며 "저는 아기 키울 자신도 없고 남들 아이 보는 건 좋은데 혼자 있는 게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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