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시 "맨시티,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 팀"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가엘 클리시가 이적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 팀이라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리쉬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8년 동안의 아스날 생활을 마감하고 맨시티로 합류한 클리시는 팀 내 고질적인 왼쪽 윙백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클리시는 아스날에서 2004년 리그 무패 우승과 2005 FA컵 우승 이후 단 한 차례의 트로피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맨시티의 야망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리시는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현실을 직시해야 한지만 3년 만에 FA컵 우승으로 성과를 이룩한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나는 많은 트로피를 원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정말 훌륭한 클럽에 합류해서 행복하다. 이미 최상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기에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클리시 ⓒ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