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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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스라엘 분쟁에 "우리도 분단국가, 남의 일 NO"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0.13 14: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교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검색N차트'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현재 대규모 교전이 이어지면서 제5차 중동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언급했다.



전민기는 "저는 가장 안타까웠던 건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희생 소식이 가슴 찢어질 듯이 아프다"라며 부모의 입장으로 말했고, 박명수는 "드릴 말씀이 없다. 애매모호하다"라고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시민들도 안타깝지만 군인들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이냐"라고 많은 생명의 희생을 막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명수는 "일방적으로 한 편을 드는 게 문제가 아니고, 평화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서 도와준다고 가고선 불 질러놓는 일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도 분단국가고, 이런 일이 없긴 하겠지만 대비해야 할 거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전민기가 공감했고, 박명수는 "아무튼 강대국들이 본인들의 이익을 중요해하지 않고,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는 협상이 필요할 거 같다"라며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마무리했다.



전민기는 박명수의 생일 카페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며 언급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생일 카페가 언급되자 부끄러워하며 감사를 표했다. '생일 카페'는 소속사나 연예인 본인이 아닌, 팬들이 사비로 카페를 빌린 후 연예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화다.

박명수는 생일 카페에 직접 방문해 100만 원을 결제하고 가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이를 전민기가 이야기하자, 그는 "3일을 사비로 하는데 내가 미안하지 않냐. 그래서 갔다. 제가 커피 한 잔을 얻어 마셨는데 어떻게 그냥 가냐"라며 100만 원을 결제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오시는 팬 분 중 계산 못 하시는 분들 결제해달라고 한 거다. 그게 예의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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