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수지가 남산 나들이를 떠나 남편 김국진을 언급, 가족과 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오랜만의 남산 나들이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수지는 남산 산책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남산에 왔다. 여기에서 라이브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온 김에 촬영도 해보고 초등학교 때 친구가 여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제가 자주 온다"며 남산은 추억이 가득한 곳임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빠도 몇 번 와 봤고 남편도 두 세번 와 봤다"며 남편 김국진을 언급했다. 강수지는 식당 근처를 걷다가 통나무 길을 발견하며 "여기 아빠랑도 오고 남편이랑도 왔었다"고 재차 추억을 되새겼다.
강수지는 남산에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많다며 "공기가 너무 좋다. 어렸을 때 남산은 온 가족이 첫 눈이 오면 아빠가 새벽부터 우리를 깨워서 남선에 왔었다. 우리는 후암동에 살았다. 가깝진 않지만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추억에 젖은 강수지는 "친구 좀 찾겠다"며 친구의 실명을 언급, "너랑 남산을 걸으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눈 추억이 있다. 보고싶다"며 그의 자녀와 근황을 언급하며 연락처를 구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을 설명한 강수지는 "보고 싶은 사람도 많다. 아빠도 보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고 다른 친구들도 보고 싶다"며 감성에 젖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