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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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대마 혐의로 구치소 12일 수감…♥아내, 애들에 미리 보여줘"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3.10.09 19: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신동엽이 마약 혐의로 구치소 수감됐던 일화를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 (feat. 충격의 쌍방 폭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홍진경은 "최장기간 술을 안 마셔본 게 며칠이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구치소 얘기를 해야 되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너 일부러 물어본 거냐"고 묻자 홍진경은 "생각도 못 했다. 정말이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신동엽은 "그럼 그거 빼고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그걸 빼지 말고 얘기하자. 그때 얼마나 계셨냐"라며 매운맛 토크를 이어갔다. 신동엽은 "2주? 12일?"이라며 대마 흡연 혐의로 구치소에 있던 기간을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나는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씩 한다. 우리 애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냐. 미리 다 보여줬다.  애들이 검색하기 전에 미리 다 보여줬다.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얘기 엄마가. 나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자식 낳으면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정호철에게 조언했다. 그러자 정호철은 "저는 구치소를 안 갔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앞으로도 가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홍진경은 "내가 봤을 때는 이 영상 뭔가 화제가 될 것 같다. 여기 앉아있는 거 되게 불편하다. 왜 하필 내가 나왔을 때 이런 얘기가 나오냐"라며 당황했다.

신동엽은 "우리가 음해 방송이다. 음해 방송의 끝이 뭔 줄 아냐"라며 "진경아 그래도 오빠 끝까지 너 안 불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홍진경은 "옛날에 마약 검사 받은 적 있다. 친구 집에 있는데 누가 제보를 했다더라. 쟤 약 한 애 같다고. 털 다 뽑아갔었다"라며 억울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신동엽은  1998년 자택과 친구 집에서 6차례 대마를 흡입한 혐의와 대마를 미국에서 밀반입한 혐의로 1999년 12월에 체포됐다. 하지만 밀반입 혐의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고,  2000년 2월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이로 인해 신동엽은 MBC 시트콤 '세 친구'에서 하차하고 약 10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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