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박재범이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박재범은 7일 오후 "선물 고마워 친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재범은 손흥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C사의 속옷과 바지를 입고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8월 공개된 '피식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게스트로 나섰던 손흥민에게 이용주는 "박재범이 누군지 알지 않나. 박재범의 가사 중에 '월클 라인'이라는 게 있다"면서 '손흥민, 봉준호, BTS, 박재범, Let's go'라는 가사를 소개했다.
이에 손흥민은 "그거 봤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김민수는 "재범이 형 솔직히 빠져야 된다고 생각하죠?"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그것도 맞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가 바로 양손을 내저으며 "농담인 거 아시죠"라고 해명했다.
이후 박재범은 해당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손흥민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I'm sorry, I was just kidding, J Park, you are World Class♥"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박재범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맞팔까지 완료했다.
그러자 박재범 또한 "All love ♥ u r a legend"라는 글을 남기며 화답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박재범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