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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레드릭·오드리, '스우파2'가 발견한 '육각형 호감캐'

기사입력 2023.10.06 17:2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스우파2'의 화제성에 힘을 보태고 있는 워너비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는 여정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K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화제성을 싹쓸이한 것은 물론, 댄스 챌린지부터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스우파2'는 5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부터 메가 크루 미션까지, 회차별 미션을 거치면서 댄서들의 매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패션 감각, 호감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스우파2'의 대표 비주얼 군단도 화제의 중심이다.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견인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따라하고 싶어하는 '스우파2' 대표 캐릭터들을 살펴봤다.

▲ "넌 나한테 아직도 중3" 당사자, 원밀리언 레디  

원밀리언 레디는 유니크한 스타일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풀뱅과 히메 컷으로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더인 리아킴이 "원밀리언에서 현재 가장 핫한 조회수 퀸"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특히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베베의 바다를 지목하면서 과거 바다와 한 크루에 속했던 서사로 주목 받기도 했다. "넌 아직도 나한테 중3이야"라는 명대사의 당사자인 레디는 사실 25살의 베테랑 댄서로, 원밀리언에서 인기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레디는 메가 크루 미션 등 방송을 통해 실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캐'로 등극했다. 팔로워 21만 이상을 보유한 그의 SNS에는 현재 많은 팬들이 방문하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 "여자가 봐도 설렌다"…마네퀸 레드릭 

백금발의 롱헤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마네퀸의 레드릭은 '스우파2'의 비주얼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 안무가로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크리스 브라운에게도 인정 받았던 경력의 소유자다. 


"여자가 봐도 설렌다"라는 밈이 돌 정도로, 치명적인 섹시미로 인기몰이 중이다. 레드릭은 이번에 공개된 마네퀸의 화사 신곡 시안 미션에서 화사 역할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릭이 화사 역할 맡는 건 사기지", "레드릭 화사 역할 미쳤다", "레드릭 표정 찢었다" 등 2천개가 넘는 댓글에서 레드릭을 향한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  '오들희의 반전잼' 잼 리퍼블릭 오드리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는 흡사 디즈니 공주와 같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사실 오드리는 초반만 해도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타 크루 댄서들로부터 최약체로 지목됐던 멤버.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180도 돌변한 눈빛과 함께 반전의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스우파2'의 글로벌한 발견인 오드리는 '오들희', '맑눈광'으로 불리며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긍정 에너지, 비타민 같은 미소가 보는 이들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는 반응이다. 오드리는 잼 리퍼블릭과 함께 방탄소년단 정국의 '3D' 안무 연습 영상에도 참여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향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울플러 할로, 베베의 러셔, 탈락한 츠바킬의 아카넨, 딥앤댑 쏠 등이 매력적인 호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스우파2'는 지난 6회에서 메가 크루 미션을 끝내고 화사의 신곡 시안 미션에 돌입했다. 대중 평가가 시작된 여섯 크루의 시안 미션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잼 리퍼블릭)부터 상위권 줄세우기에 들어가고 누적 조회수 1600만 뷰를 돌파했다.(6일 오전 9시 기준) 화사가 부른 'Chili(칠리)' 역시 댄스 챌린지 가동과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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