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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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 최현욱, 또 구설…주연 배우 책임감 잊었나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10.06 07: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이징 스타 행보를 걷던 배우 최현욱이 논란을 자초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현욱의 모습을 담은 길거리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 속 최현욱은 여성과 손을 잡은 채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며 담배꽁초를 길에 버렸다.

영상을 찍던 시민은 공간을 차지한 이들 무리에 한숨을 쉬며 운전이 어려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5일 논란이 되자 소속사는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현욱 역시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라고 사과했다.

또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최현욱의 구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클럽 헌팅포차에서 최현욱을 봤다는 목격담을 게재했다.

이 누리꾼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로 팬 돼서 깜짝 놀라서 주변에 계속 있었는데 MD들과 친해 보이더라. 사진도 많이 찍고. 담배 피우는 모습도 너무 섹시하다. 마지막에 예쁜 언니와 같이 나가더라. 부러워'라고 적어 이슈가 됐다.


이후에도 비슷한 류의 사진과 목격담이 꾸준이 온라인에 올라온 바 있다.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데뷔해 '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 영웅 Class 1', 'D.P. 2' 등 라이징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이런 상황에서 두 번의 경솔한 행동으로 스스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2002년생으로 21세 어린 나이인 만큼 자유롭게 즐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로서 책임감이 결여된 행동을 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더구나 최현욱은 현재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 그다. 그러나 청량한 힐링 이미지의 드라마와 대비되는 구설로 제작진, 동료 배우들게도 피해를 줬다.

최현욱은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자신을 돌아보겠다는 최현욱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지켜나갈지 두고 볼 일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골드메달리스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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