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수봉, 놀러와 출연해 인생사와 에피소드 공개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가수 심수봉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다.
'놀러와'의 연출자 권석 PD에 따르면 심수봉은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놀러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은 심수봉의 노래 인생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노래밖엔 난 몰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는 동료 연예인 임백천, 이상우도 함께했다. 임백천은 심수봉과 같이 1978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했으며, 이상우는 과거 심수봉의 공연을 기획했던 인연이 있다.
'놀러와' 관계자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심수봉씨의 이야기를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게스트로 섭외하게 됐다"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분이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봉은 최근 아이돌 가수 등이 그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30여 년의 세월을 뛰어 넘으며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최근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이 심수봉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펼쳤고,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셰인이 '그때 그 사람'을 불러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심수봉이 출연한 '놀러와'는 오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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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수봉, 효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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