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이 인생 첫 미국 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9월 29일 이찬원 공식 유튜브 채널 '이찬원(일명 '또튜브')'에는 "이찬원 인생 첫 미국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에는 지난 2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촬영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WBC 엠버서더인 김병현의 초대로 미국 구장을 방문하게 된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한, 생애 처음으로 미국 촬영을 가는 만큼, 본인의 채널에 게재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찬또야 어디가?' 시리즈의 해외 촬영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의욕이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미국에 발을 디딘 그는 환승을 위해 LA 공항에 머무르는 짧은 시간에도 "류현진 선수가 뛰었던 LA"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경제학과 출신답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마트에 들러 물품을 살펴보고,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도 했다.
본격 촬영이 진행되어 김병현 선수와 함께 동행한 이찬원. 그는 애리조나의 자연환경에 감탄하기도 하고, 야구장 곳곳도 둘러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박 3일의 강행군을 마치고, 다시 공항을 찾은 그는 입에 맞지 않는 음식에 당황하면서도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해당 동영상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 10월 1일 오전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까지 올랐다.
한편, 이찬원은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욕 특집에 다시 한번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 '불후'의 MC인 그는 가수로도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찬원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