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 밸런스 조정에 나섰다. 정식 출시 이후 첫 밸런스 패치이며, 난이도 완화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27일 네오위즈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9일 'P의 거짓'을 정식으로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밸런스를 조정했다.
이번 밸런스 조정의 핵심은 게임의 난이도 완화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돕기 위한 결정으로, 27일 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타 플랫폼은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밸런스 조정을 통해 보스 몬스터 ‘타락한 대주교 안드레우스’, ‘인형의 왕(1페이즈)’, ‘신의 팔 시몬 마누스’와 일부 몬스터와 체력을 하향했고, ‘깨어나는 신 시몬 마누스’의 공격력은 낮췄다. 또한 ‘깨어나는 신 시몬 마누스’와 일부 몬스터는 피격 시 자세가 무너지는 빈도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일부 몬스터의 그로기 발생 빈도 및 유지 시간을 늘리는 것도 이번 밸런스 조정에 포함됐으며, 차원의 나비(3종)의 체력도 하향했다.
캐릭터 초기화 관련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금화 나무’에 ‘연민의 성녀상’과 동일한 레벨·P기관·리전암 초기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패치 이후 새롭게 생성한 캐릭터의 금화 나무 최초 수확량은 5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외에도 일부 이용자들이 겪은 버그가 수정됐고,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듀얼 쇼크 및 듀얼 센스 패드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사진=네오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