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의 선택적 피드백에 누리꾼의 의아함이 커지고 있다.
26일 '나는 솔로' 16기 광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동업자에게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JY법률사무소 정총명 변호사는 "16기 광수의 동업자 A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유는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나는 솔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광수는 A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항은 제작진이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광수를 대신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입을 열어야 할 광수는 묵묵부답, 오히려 SNS에 포장마차를 찾아 음주 사진만 올려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대표인 영숙이 소위 '짝퉁'이라 불리는 명품의 가품을 판매하고 착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숙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에는 그가 직접 모델로 나선 제품의 사진들이 다수 게재돼 있었다. 유명 명품 브랜드인 H사, C사, D사 등의 가방과 액세서리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제품들이 진품이 아닌 가품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이 "짝퉁 티가 난다"고 지적하자 그는 "그거 동대문 제품이에요. 명품은 믹스매치"라며 가품이 맞다는 걸 인정했다. 하지만 M사 티셔츠, C사 니트, L사 신발 등 디자인이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고, 제품 설명에 해당 브랜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동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영숙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얼마 후 다시 공개로 변경하며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짝퉁 논란에는 해명하지 않았다.
16기 상철 역시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정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선택적 피드백을 이어가던 다른 출연진과 달리 그는 "왜 정치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일단 모르쇠했다"며 "전 미국시민권자고 정치진영으로 굳이 분류한다면 무당층"이라며 "하나의 인터넷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복잡한 생각들을 유머스럽고 도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상철은 피드백 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현재까지 비공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ENA·SBS Plus, 개인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