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게임 유저들과 정모…만나서 밥 먹고 PC방 가" 고백 (살롱드립2)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희원이 게임 유저들과 직접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MZ야 미안해. 어른들이 이렇게 힘들게 홍보한단다'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코너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권상우와 김희원이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김희원과) 익명으로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형인 걸 다 알더라"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장도연은 "어떻게 알지? (아이디를) '김희원' 이렇게 해놨냐"고 물었다.

김희원은 "아니에요, 어쩌다가 한 명 하고 딱 친해졌는데 걔가 소문을 냈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권상우는 "형이 이제 '어느 날 몇 날 몇 시에 모이자'(고 했다더라)"며 "그래서 밥 사주고, 되게 웃기지 않냐"고 장도연에게 물었다.

장도연은 "두 가지에 놀랐다"며 "(김희원이) 이런 면이 있다는 거에 한 가지 놀랐고, 그렇게 웃긴 얘기가 아닌데 (웃기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반응했다.



김희원은 "같이 게임하다가 애들이 밥 사달라고 그러더라"며 "홍대에 가가지고, 삼겹살 먹고 이제 다 같이 피시방 갔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너무 귀엽다"며 감탄했고, 이어 "몇 분이 모이셨냐"고 물었다. 김희원은 "8명인가 9명인가, 한 10명 됐나 봐"라며 "그래서 다섯 명씩 다섯 명씩 나눠서 편 먹고 또 피시방에서 게임 했다"고 답했다.

한편, 권상우와 김희원이 출연한 웹드라마 '한강'은 지난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TEO 테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