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일본에서 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지난 21일과 23일 일본 오사카 난바와 도쿄 하네다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2023 일본 단독 콘서트 ‘KEEP GOIN'(킵 고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오사카 단독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개최하는 일본 단독 콘서트다. 오메가엑스 완전체 11인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완벽한 합, 폭넓은 스펙트럼이 극강의 조화를 이루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총 4회로 진행된 공연은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성장사가 녹아 있는 장르불문 다채로운 무대를 비롯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토크 타임으로 약 150분간의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채웠다.
일본 미니앨범 ‘Stand up!(스탠드 업!)’ 수록곡 ‘OMEGA X (JP ver.)’로 오롯이 현지 팬들을 위한 첫 번째 무대를 꾸민 오메가엑스는 데뷔 앨범 ‘VAMOS(바모스)’를 비롯해 ‘LOVE ME LIKE(러브 미 라이크)’, ‘PLAY DUMB(플레이 덤)’ 수록곡 등 오메가엑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무대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같은 자리에 늘 있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신곡 ‘Dream(드림)’ 무대에서는 진심 어린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감동을 배가했다.
평소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오메가엑스는 시종일관 현지 포엑(FOR X, 팬덤명)과 적극적인 소통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팬송 ‘FOR BABY(포 베이비)’와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들의 절정을 그린 ‘BINARY STAR(바이너리 스타)’를 앙코르 곡으로 선사,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기며 평생 잊지 못할 벅찬 순간을 선물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오는 11월부터 미주투어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아이피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