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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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말투가 재수없대"…아이브, '트리플 타이틀' 강렬 포문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9.25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의미 깊은 메시지를 담은 첫 번째 선공개곡 '이더 웨이'로 '트리플 타이틀곡' 포문을 열었다.

25일 오후 6시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의 타이틀곡 '이더 웨이(Either Way)'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다.

아이브는 그간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담은 음악으로 '대세'로 자리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나'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브는 첫 선공개 타이틀곡 '이더 웨이'에 이어 오는 10월 6일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13일 마지막 타이틀곡 '배디(BADDIE)'공개한다. 각기 다른 무드의 트리플 타이틀곡을 통해 더욱 탄탄한 메시지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키치', '아이엠'까지 히트 시킨 아이브는 '트리플 타이틀곡'에 첫 도전, 공격적인 행보로 '흥행 6연타' 도전에 나선다. 

그 시작을 여는 '이더 웨이'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아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과 어우러졌다. 독특하고도 중독성 가득한 훅은 곡에 몰입을 돕는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했다. 이번 신곡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에 대해 이야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 공감을 자아낸다.



"누가 내 말투가 재수없대 / 잘난 척만 한대 / 또 누구는 내가 너무 착하대 / 바보같을 정도래"라는 강렬한 가사로 시작하는 노랫말은 "가끔은 이해조차 안 되는 시선들 / 억울하기도 하지만 / 오해가 만든 수많은 나와 얘기해 우리 모두 다 나야"로 이어진다. 


"누가 맞고 틀린 게 아닌 걸 / 모두 다르게 살아가 듯 / 전부 좋다구 / 사랑과 미움", "모두 다 가지면 되는 거야 / 하나만 고를 필요 없는 거야", "Either way, we’re good / 웃어주자구 우후후 / 이렇게" 등 직설적인 가사는 '나'에 대한 단단한 신념을 보여줘 아이브가 전하고 있는 메시지와 궤를 같이 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CF 감독 유광굉이 참여, 독보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안유진의 파격적인 헤어 컷과 장원영의 금발 변신이 공개돼 티저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멤버들의 몽환적인 매력과 눈물 연기 등이 담겨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아이브 'Either Way'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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